양평군, '치매 걱정 없는 양평군' 위한 치매 정책 사업 선도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6/11 [11:59]

양평군, '치매 걱정 없는 양평군' 위한 치매 정책 사업 선도

이지훈 기자 | 입력 : 2024/06/11 [11:59]

▲ 양평군치매안심센터 전경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양평군은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에 따라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치매 안심 건강도시를 실현하고자 치매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양평군은 현재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가족 부담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경기도 내 치매안심센터 46개소 중 직영 운영은 44개소, 위탁 운영은 2개소(양평군, 성남시 중원구)이다.

 

군은 오는 7월 치매 전담팀을 신설하고 그간 민간 위탁 운영하던 치매안심센터를 내년부터 직영 전환하는 등 치매 정책 사업을 적극 추진해 공적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소득 기준 제한 없이 치매검진비(진단감별비 검사), 치매치료관리비(약제비), 치매조호물품(기저귀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해서 치료·관리함으로써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타 시군보다 앞장서 치매 정책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배명석 양평군 보건소장은 “앞으로 양평군치매안심센터 직영 운영체계 구축으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인 치료와 돌봄, 가족의 경제적 부담과 정신적인 어려움 등 치매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 걱정 없는 치매 건강 도시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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