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 설명을 듣고 있는 배정수 의장과 정명근 화성시장/화성시의회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의회는 지난 6일 향남읍 하길리에서 열린 향남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종복, 조오순 의원, 정명근 화성시장, 향남읍 사회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자리해 개관을 축하하며 센터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에서 “향남복합문화센터는 특례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화성시의 중요한 결실로, 화합과 발전의 씨앗을 뿌리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남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28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돌봄 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이다. 특히 25m 길이의 8레인 수영장, 어린이 자료실, 공동육아 나눔터 등 가족 친화적 시설이 마련되어 주민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성시의회는 이 복합문화센터가 교육, 문화, 체육 등 주민 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계획 중이다. 또한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운영 예산을 확보해 시설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