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처인장학회, 2024년 정기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 개최지역사회 통합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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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인장학회, 연간 40명 장학생 지원과 3억 원 상당 물품 후원으로 지역사회 귀감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처인장학회는 4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옥대로에 위치한 ‘정그리다’ 카페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 이동섭 국기원장, 주상봉 대한민국영우회중앙회장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경기도의회와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그리고 장학회 임원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선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처인장학회는 용인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꿈과 희망, 사랑으로 지역사회를 밝히는 단체”라며, “어려운 한 해였지만 장학회는 지역사회 통합과 꿈나무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비전을 가지고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장학회의 설립 취지와 공익법인으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활동 보고와 2024년 계획 발표, 그리고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장학금은 관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며, 특히, 600만원 상당의 백김치(10kg) 100박스와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학생들에게, 백옥쌀 100포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했다.
처인장학회는 매 분기별로 10명씩, 연간 총 40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생활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용인시청, 처인구청, 장애인 단체, 읍·면·동에 매년 3억여 원 상당의 물품을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 통합과 취약계층 지원에 크게 기여하며 장학회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처인장학회는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가족 기능 강화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요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황 이사장은 “2025년은 처인장학회가 비상하는 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참석한 모든 내빈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행사장을 찾은 이상일 시장은 축하의 말을 전하며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을 사고 있는 처인장학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처인장학회의 헌신적인 활동을 되새기고, 미래 지향적인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장학회의 지속적인 공로를 치하하며, 지역사회의 밝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