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위례신사선 재추진 촉구

GS건설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받아 놓고 여건 악화 이유로 포기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6/13 [21:59]

하남시, 위례신사선 재추진 촉구

GS건설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받아 놓고 여건 악화 이유로 포기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6/13 [21:59]

▲ 하남시청 전경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 하남시가 위례신사선의 조속한 재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하남시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서울시의 ‘GS건설 컨소시엄협상 종결에 대해 강력한 유감과 실망의 뜻을 밝혔다.

 

시는 “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받아 놓고 자재 가격 급등, 금리 인상 등 사업추진 여건이 악화됐다는 이유로 사업 참여를 포기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은 위례신사선이 2021년에 개통된다는 정부발표를 믿고 총 3,100억원을 위례신사선 건설 명목으로 분양가에 포함돼 납부했음에도, 입주 10년이 지났지만 노선 변경과 코로나 및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공사비 급등 등으로 일정이 지연된 데 이어, 이번 GS건설 컨소시엄 협상 종결에 따라 또다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시는 또, “특히, 하남 위례 입주민은 위례신도시 내 송파구, 성남시와 같은 생활권역으로 광역교통대책부담금도 동일하게 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 혜택에서 철저히 배제돼왔다라고 덧붙였다.

 

하남시는 “2016년부터 위례신사선의 조속한 추진 및 하남구간 연장을 지속적으로 정부(국토부, 대광위, 서울시 등)에 요청해온 바 있다라면서 하지만 이번 ‘GS건설 컨소시엄협상 종결로 인해 이미 십여 년간 이어진 위례신사선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은 또다시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라고 아쉬워했다.

 

시는 끝으로 위례신사선 사업이 하루빨리 재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국토부에 강력히 요청한다라면서 하남시민들도 철도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남연장도 반영돼 추진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324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민간투자 사업의 여건이 악화해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이 이미 포기 의사를 밝혔다라며 “GS 측은 더 이상 사업에 들어올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받았다라고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위례신사선은 하남 위례신도시와 서울 강남구 신사역을 잇는 사업으로 2008년 위례신도시가 생긴 이후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위례신사선 계획이 나왔지만 그동안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3월 서울시와 민간사업자 GS건설 컨소시엄이 협상을 진행했고 늦어도 올해 상반기에는 공사가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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