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 문화예술회관ㆍ박물관에서 특별전 동시 진행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8/03 [15:10]

하남문화재단, 문화예술회관ㆍ박물관에서 특별전 동시 진행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8/03 [15:10]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8월 하남문화예술회관과 하남역사박물관에서 특별전 2건을 동시 진행한다.

 

먼저 <북유럽 일러스트레이션展 Start A New Journey, 숲길을 걸으며>은 북유럽을 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4명의 북유럽 동화작가들이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소소한 일상 속 행복을 추구하는 북유럽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소박한 삶의 이야기와 숲속의 동물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로라 영상 체험존, 숲속의 작은 오두막, 컬러링 체험존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전시는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8월 2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남북 교류 협력사업 일환의 개성 만월대 유적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한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展, 하남 ‘남북을 잇다 미래를 잇다’>를 8월 2일 개최한다.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2년간 고려 궁궐 건물지 40여 동을 조사하였고 청자, 기와 등 유물 17,900여 점을 수습했다. 본 전시에서는 금속활자와 청자양각연판문잔 등을 3D프린팅 기법으로 재현한 유물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고려 왕실의 제례 공간인 ‘경령전’의 축소 모형을 통해 발굴조사 당시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고려시대 하남의 불교문화를 통해 개경과 하남의 긴밀한 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展>은 하남역사박물관에서 9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아빠와 함께하는 문화팜 체험 프로그램, 도시농부>, 하남스타필드 ‘작은 미술관’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아빠와 함께하는 문화팜 체험 프로그램, 도시농부>는 하산곡동 공공텃밭에서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도시농부가 되어 건강한 먹거리 재배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텃밭에 대한 기본교육과 함께 가족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재단 관계자는 가족 텃밭 체험을 통해 “수개월간 싹을 틔운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365 쉼 없는‘작은 미술관’에서는 마음속 상상 정원을 그리는 윤혜준 개인전 <하늘과 정원>과 자연과 시간의 흐름을 담고 있는 돌의 모습을 그리는 김주영 작가의 개인전 <작은 그림>, 김종호 개인전이 개최된다. ‘작은 미술관’은 스타필드 하남점 센트럴 아트리움 B1 웰컴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의 풍성한 기획공연과 전시ㆍ교육 소식은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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