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공간다큐 만남 2’가 찾은 시간을 품고 흘러가는 공간 남양주 ‘조안(鳥安)’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7/19 [09:24]

OBS ‘공간다큐 만남 2’가 찾은 시간을 품고 흘러가는 공간 남양주 ‘조안(鳥安)’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7/19 [09:24]

▲ OBS ‘공간다큐 만남 2’가 남양주 조안을 찾았다./사진=OBS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OBS ‘공간다큐 만남 2’가 시간을 품고 흘러가는 남양주 조안을 찾았다.

 

19일 방송되는 OBS ‘공간다큐 만남 2’에서는 차가운 남한강과 따스한 북한강이 만나 새가 편안하게 쉬어 간다는 뜻을 가진 ‘조안’(鳥安)의 모습을 담았다.

 

1956년 청량리역과 경주역을 잇는 중앙선의 간이역은 2008년 폐쇄되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발길이 이어지는 역이다. 신나게 울리던 기적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폐열차에는 연꽃마을의 풍경을 그려 넣고, 연사 안과 처마 밑 벽에 옛 사진들을 전시해 놓아 추억 속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다.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감싸져있어 마을 어디든 비옥한 땅이 가득한 조안에선 9대째 조안의 땅에서 농장을 하는 박이장이 있다.

 

그곳에선 도시의 삶에 지친 또 다른 사람들이 힐링 할 수 있는 체험 농원도 함께 운영하는 박 이장의 진한 흙 내음 가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백년의 자리를 지킨 기와집 순두부집의 역사와 도시의 삶을 접고 비워내는 아름다움을 찾아가기 위해, 서울에서의 생활을 접고 조안으로 돌아온 조각가 이종희 씨의 휴식을 조각하는 행복한 과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OBS ‘공간다큐 만남 2- 느리게, 쉼표 남양주시 조안’ 편은 19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